운동처방사의 운동이야기

운동

4대 근골격계 질환으로 불리는 목, 어깨, 허리, 무릎 부위가 있습니다. 일생 동안 한 번쯤은 이 부위에서 불편감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왜 아픈 걸까요? 그냥 아픈 것일까요? 혹은 근육이 부족해서일까요? 아니면 잘못된 자세 때문일까요?가장 설득력 있는 이유는 ‘부하에 대한 부적응’입니다. 다음 네 가지 요인이 이를 설명합니다.첫째,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달리 직립보행을 합니다.둘째, 현대문명의 발달로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셋째, 음식 문화도 변화하여 초가공식품 등의 섭취가 늘었습니다.넷째, 몸이 특정 행위에 대해 부하 적응을 충분히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오랜 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면서 머리가 앞으로 나오고 허리가 구부러지며 특정 부위에 과도한 자극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운동

통증이 있는데 운동을 하라고? 대부분의 환자들은 이 말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가만히 있어도 아픈데, 운동을 하라고요?”, “아프다고 더 아프게 만들려는 건가요?”라며 거부 반응을 보이기 일쑤다.물론, 환자에게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을 무리하게 시키지는 않는다. 환자가 특정 운동에 불편함이나 통증을 느낀다면, 그 운동은 피한다.중요한 것은 적절한 부하와 새로운 자극을 통해 뇌의 통증 반응을 재구성하는 것이다.환자를 운동으로 이끌기란 쉽지 않다. 확실한 믿음과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어야 한다. 운동이 100% 정답은 아닐지라도, 만약 수술보다 더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면 운동을 먼저 시도해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운동

통증은 뇌에서 보내는 경고 신호다. 우리 몸에 필요한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 이 경고가 자주 울리거나, 큰 문제가 아닌데도 발생한다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이런 오류를 해결할 수 있을까? 만성 근골격계 환자들에게는 이런 오류가 자주 발생하여 통증 신호가 반복되곤 한다.예를 들어, 허리가 아픈 사람은 움직이기도 힘들며, 세수나 택배를 드는 등 일상적인 활동에서도 통증을 느낄 수 있다.먼저, 통증이 유발되는 자세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언제, 어떤 자세에서 통증이 생기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통증을 유발하는 동작의 부담을 줄인다. 예를 들어, 세수를 할 때 한 손으로 벽을 짚거나, 샤워를 서서 하는 등 자세를 바꾸어 부담을 덜어준다.운동을 통해 오..

운동

내가 만났던 환자와 회원들은 근골격계 통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특히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더욱 그랬다. 통증이 심하여 잠을 못 주무시는 분도 있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니 삶의 만족도 또한 떨어졌다.그렇다면 통증은 나쁜 것일까?통증의 사전적 정의로는 실제 또는 잠재적인 신체 손상과 관련된, 불쾌한 감각이나 감정적 경험이라 한다. 출처:네이버사전적 정의에서도 알 수 있듯 신체적 손상 그리고 불쾌한 감각이나 감정적 경험이라고 한다. 즉 한번 그 부위를 다친 경험이 있거나 또는 과사용으로 인해 불편한 경험이 있다는 것으로 본다.우리 뇌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부분을 관여한다. 신체적 움직임과 감정 등, 뇌에서 내리는 명령 신호로 우리 몸을 움직일 수 있다. 물론 의지대로 움직일 수 없는 ..